AI 붐이 전기료를 올린다? 메인주의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이 던지는 경고
당신이 쓰는 AI 챗봇이나 클라우드에 저장한 사진 때문에 요금이 올라갈 수도 있겠는데요. 메인주가 미국 최초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금지령을 추진하기 시작했거든요. 이미 미국에서 전기료가 가장 비싼 메인주 의원들은 AI 붐이 전력 비용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메인주 의회는 20메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허가를 임시로 차단하는 LD 307 법안을 통과시켰어요. 이 조치는 2027년 11월까지 유효하며, 그 사이에 신설될 데이터센터 조정 위원회가 이런 시설들이 메인주의 노후 전력망에 어떤 부담을 주는지 연구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정책 현실 속의 정치극
주지사 자넷 밀스는 이 유예 조치를 지지하고 있는 반면, 개발업체들은 예외 적용을 위해 분주합니다.
이 법안이 탄력을 받게 된 건 위스캐셋과 루이스턴 주민들이 수자원 이용과 안전 문제를 이유로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에 반발하면서부터였어요. 현재 진행 중단된 프로젝트들을 보면:
- Jay (폐지된 제지소 부지)
- Sanford
- Loring 공군기지
"지금 이 유예를 하는 게 정말 중요할 거예요"라고 메인 공영라디오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케슬러 하원의원이 말했는데, 이는 전력망 수용 능력을 우려하는 입법부의 관심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줍니다. 한편 개발업자 토니 맥도널드는 이 제한 조치가 "재앙"이라고 반박하며, 자신의 팀이 "광범위한 단속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국으로 번져가는 움직임
메인주의 선례가 전국 각지의 유사한 규제를 촉발할 수 있습니다.
메인주만 데이터센터 개발에 제동을 거는 건 아닙니다. 미시간과 인디애나 카운티들도 자체적인 건설 유예 조치를 내렸거든요. 덴버부터 디트로이트까지, 도시들도 저렴한 부지와 안정적인 전력을 찾아다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시설에 제동을 걸 방법들을 검토 중입니다.
이 움직임은 AI 기술이 얼마나 많은 인프라와 전력을 탐욕스럽게 집어삼키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어요. 현재 데이터센터는 미국 전력의 약 4%를 소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이 비율이 두 배로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 주거용 전기료가 가장 비싼 메인주 주민들 입장에서는 실리콘밸리의 무한한 최적화 담론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밖에 없겠죠.
경제학자 아니르반 바수는 메인주의 움직임을 빅테크의 에너지 수요에 대한 주(State) 차원의 저항이라는 "탄광의 카나리아"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선례가 다른 주로 퍼져나갈지는 다른 주지사들이 메인주를 얼마나 적극 따라갈지, 그리고 당신이 자주 쓰는 AI 서비스들이 요금을 인상할지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